이지훈 연습생시절_‘최고다 이순신’ 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이지훈이 아이돌 가수가 될 뻔한 사연을 언급했다.
이지훈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TV SBS E! 'K-STAR news'의 인터뷰 코너 '스타 몽타주' 녹화에서 “(데뷔 전) 기획사 오디션을 보러 다닐 때, 한 아이돌 기획사에서 연락이 왔다”며 연습생 시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 기획사는 카라, 레인보우 등을 배출한 유명 기획사.
이지훈은 “연기를 시켜달라고 했는데 아이돌 교육을 시키더라. '왜 내가 여기서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거짓말을 하게 됐고, 연습에 안 나가게 돼 결국엔 잘렸다”고 털어놨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는 그는 “아침에는 카페에서, 저녁에는 옷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연기학원 수업을 받았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사람들과 부딪치고, 연기를 많이 배웠던 것 같다”고 털어놔 뭉클케 했다.
이지훈의 사연은 23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