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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6월20일 오후 왕바다거북으로 보이는 거북 1마리가 출현해 모래를 파헤치고 알을 낳은 곳에 22일 고심 끝에 보호시설을 설치했다(사진).
이 보호시설은 나무막대 등이 활용될 계획이었으나 위치상 바닷물이 들고나는 점을 고려, 견고성을 유지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파이프 등으로 가로 2m, 세로 2m, 높이 80cm로 시설됐다.
시는 또 이곳에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왕바다거북의 산란장소임을 알리고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표지판을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해 시설했다. 시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이 바다거북 새끼가 무사히 부화돼 바다로 기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그런데 바다거북의 출현이 따뜻한 수온과 해류, 청정 환경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어 생태연구 등의 장기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