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백지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관심 많으시네요, 역시.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가져주신 기자분들도 감사. 그러나 오늘 글은 오늘의 글일 뿐. 엉뚱한 연결 기사 이제야 봤네요”라고 글을 올리며 이날 오전 작성한 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뜨거운 팬심의 응원 모두 깊이 감사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은 다시 살아날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오전 백지연은 “바보 몇 명이 조직을 살릴 길은 없지만 조직을 무너지게 할 수는 있다”는 글을 남겨 최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리런칭이 취소된 것을 겨냥해 쓴 게 아니냐는 갖가지 추측을 낳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백지연 방송 취소에 대해 쓴 줄 알았더니 아닌가 보네”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 당황한 건 아니고?” “대체 그러면 바보는 누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2009년 5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8월 막을 내렸다. 최근 tvN에서 온스타일로 채널을 변경하고 리런칭을 진행했지만 방송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