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3 LPG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상을 수상한 박인비는 “내 이름을 위대한 여자골퍼의 반열에 올려놓게 돼 어 없이 영광이다. 특히 한국인으로서 처음 수상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박인비의 부모와 함께 약혼자 남기협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인비는 지난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약혼자이기 이전에 스윙코치이자 친구다. 심리적,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소개한 바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