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등장하는 애견 떡대(본명 통키)의 주인 코리아경찰견훈련소 최승열 씨는 3일 한 매체를 통해 “떡대가 수요일 방송분에서 죽는 것으로 알고있다. 어떻게 하차하는지는 아직 모른다”라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떡대 팬들이 아쉬워하지만 대본이 그런 걸 어떻게 하겠나. 기회가 되면 다른 작품에도 떡대를 출연하게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로라공주>는 지금까지 배우 11명이 하차했다.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서우림 등에 이어 떡대는 12번째로 하차하게 됐다. 떡대는 여주인공 오로라(전소민)의 가족들 중 유일하게 오로라의 곁에 남은 가족이다.
네티즌들은 “떡대마저 하차라니, 드라마가 종잡을 수가 없어” “임성한 데스노트는 계속된다” “이제 오로라 곁에는 아무도 없구나” “오로라 주변인 올킬”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떡대는 한 달 출연료가 10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