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관계자는 9일 “MBC가 출연제한심의위원회를 통해 불법도박혐의 김용만과 프로포폴 투약혐의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현영의 출연 제한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영 측은 “이번 출연제한 처분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을 아꼈다.
출연제한심의위원회에서 연예인 출연금지가 결정될 경우 향후 MBC 프로그램에서는 이들 출연이 전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출연제한을 해지하기 위해선 위원회를 다시 열어 심의를 거쳐야 한다.
한편 이승연 박시연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최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장미인애는 같은 선고를 받았으나 항소장을 제출했다. 현영은 투약 횟수가 적다는 이유로 약식기소된 바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