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41.40달러(3.4%) 빠진 온스당 1193.60달러에 마감됐다. 종가기준으로 지난 2010년 8월3일 이후 최저치다.
이날 금값 폭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 달부터 경기부양책인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금가격은 올해 28%나 떨어졌다. 1981년 이후 최대 연간 하락폭이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