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24일 조 회장 자녀들 외에도 대한항공 서용원 대표이사 수석부사장을 ㈜한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에서 경영전략본부장과 화물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원태 부사장은 이번에 지주회사 대표이사 사장도 겸직하게 됐다.
조현민 전무는 올 초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한 지 약 1년 만에 다시 전무로 승진했다.
승진 임원 인사는 모두 25명으로 이승범 전무 외 1명을 전무A, 조현민 상무 외 2명을 전무, 오문권 상무보를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으며 19명의 상무보를 신규 선임했다.
또한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의 공항서비스 부문 여성 임원인 조모란 상무를 일본지역 항공서비스 전문 그룹사인 한진 인터내셔널 재팬(Hanjin International Japan)의 대표로 임명하는 등 여성 임원에 대한 발탁 인사도 실시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