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경찰서는 14일 중간수사 발표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과 현장 조사 결과 붕괴된 부분은 비상주차대가 들어설 곳으로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밑에 설치한 가시설물인 까치발 설치가 불량해 거푸집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붕괴사고의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 부주의한 콘크리트 타설과 펌프카에 의한 외부 충격 등은 이번 붕괴사고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시공사와 하도급 공사업체, 감리단 등을 상대로 까치발 설치과정에서의 과실여부 등을 조사한 뒤 위법성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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