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 제대혈은행'을 운영 중인 메디포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각종 난치병 치료 사례 등을 통해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현장 계약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자가 제대혈 보관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코엑스 1층 B전시장에 마련된 메디포스트 부스에는 첫날부터 많은 임신부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외에도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모비타(Movita)'와 독점 수입·유통 중인 화장품 '페보니아(Pevonia)' 코너를 마련, 제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