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9시 14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요양병원 청소도구 창고에서 불이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청소도구 창고와 청소도구 등이 불에 타 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불이 나자 입원 환자와 직원 등 27명은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 불씨가 휴지 등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