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강신주와 함께하는 시청자 특집으로 꾸며져 출연진들이 저마다의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강신주는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지는 등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강신주에게 이경규는 “첫 철학박사 출연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외모나 분위기가 독특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김제동은 “수리 부엉이를 닮으셨다”라고 평가했고, 성유리 역시 “말씀 중에 손이 코에 쑥쑥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강신주는 “비염이 있어서 그렇다”며 “(그런데) 그다지 잘 생기지도 않은 분들이 제 외모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이어 “힐링캠프' MC 중 성유리 씨를 빼고는 내 외모가 꿇리지 않는다”라고 외모에 강한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강신주가 실시간 검색어로 부상하는 등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신주는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 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경희대와 ‘상상마당’ 등에서 철학 강의를 하고 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