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여은 트위터
손여은과 김지영은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재혼 후 서늘한 새엄마 본색을 드러내는 ‘밉상녀’ 한 채린과 새엄마와의 갈등을 혼자 묵묵히 삭히는 ‘속 깊은 딸’ 정슬기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25회 방송에서는 남편 정태원에게 슬기와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채린과 마음 없는 친절을 불편해 하는 슬기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극 중 모습과는 달리 손여은과 김지영은 착착 맞는 호흡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여은은 평소에도 김지영과 둘만의 대본 연습을 함께 하는 것은 물론 카메라 밖에서도 시선을 맞춰주는 등 김지영을 챙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손여은은 “요즘 슬기랑 함께하는 분량이 많은데 그게 슬기를 많이 힘들게 하는 내용이라 너무 속상하다”며 “실제로 슬기와는 밥도 같이 먹고 대본 연습도 같이 하고 중간 중간 그림도 같이 그리는 현장에서 가장 친한 단짝”이라고 전했다.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