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새로운 멤버 케이윌, 헨리, 박건형이 첫 등장했다. 특히 헨리는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헨리는 큰 가방에 요가매트와 선글라스, 깔창을 가지고 입소해 눈길을 끌었다. 헨리는 교관에게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꼭 필요해서 가져왔다”고 밝혔다.
또한 헨리는 쉬지 않고 장난을 쳤다.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모습에 오히려 동기들이 걱정을 했다.
이후 헨리는 관등성명, 복장 등에서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다. 앞서 샘 해밍턴과 박형식의 어리바리했던 훈련병 시절 모습과 흡사했다. 그는 조교 앞에서도 시도 때도 없이 웃거나 고개를 까딱거리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헨리는 조교의 훈육에도 불구하고 장난스럽게 대응했다. 조교는 매서운 눈으로 헨리의 행동 하나 하나 지켜보며 앞으로 어떤 호된 교육을 펼칠지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헨리는 조교들의 계속되는 훈육과 질책에 “군대 저랑 잘 안 맞습니다”고 푸념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헨리와 달리 박건형과 케이윌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훈련병 생활을 시작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