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부산외국어대학교에 따르면 사고 당시 강당 내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과 교직원 100여명이 신입생 환영회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홈피 캡쳐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응급구조차량 10여 대와 구조인력을 출동시켜 구조작업을 진행중이다. 사고가 난 강당은 조립식 건물로 최근 내린 폭설의 무게를 못견디고 무너져내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마우나 오션리조트는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동대산 기슭 해발 500m, 동해바다가 조망되는 곳에 위치한 휴양리조트다. 이 리조트는 수려한 강산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서비스 투자유치에 확대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같은 붕괴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