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이번 UN인권이사회 상영을 계기로 북한의 인권 실태를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UN에 등록된 최초의 북한 인권 단체인 '성통만사(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다음 달 19일 열리는 UN인권이사회에서 상영되게 됐다.
이번 상영회에는 UN의 각국 대표 관계자와 ECOSOC(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기구 지위를 받은 한국의 유일한북한인권 NGO의 각국 담당자, UN 상주 각국 대표부 등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누적관객수 3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의 참혹한 실상을 담았다. 이 영화는 연기파 배우 김인권 외 홍경인 지용석 안병경 등이 출연하며 지난 13일 개봉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