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스타벅스는 압구정로데오역점에서 이석구 대표이사와 스타벅스 리저브 담당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 크리스 김블(Chris Gimbl)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리저브 커피 추출기기 클로버는 스타벅스 64개 진출국가 중 미국ㆍ영국ㆍ일본 등 일부 시장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최상급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리저브 커피는 주문과 동시에 저울에 1잔 분량의 원두를 계량하고, 전용 그라인더에 갈아서 클로버머신으로 추출해 신선하게 제공된다.
클로버머신은 혁신적인 진공압착기술을 이용하는 유일한 커피기기로, 최적의 시간과 최적의 온도에서 커피가 가진 풍부한 풍미를 최고조로 이끌어낸다는 설명이다.
한국에서는 '핀카 누에보 멕시코'와 '썬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두 종류를 판매한다. 스타벅스의 커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바리스타가 리저브 커피를 만든다.
판매 매장은 소공동점적선점압구정로데오역점이태원거리점정자점 등 5곳이다. 가격은 톨사이즈 기준으로 '핀카 누에보 멕시코'는 6000 원, '썬 드라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7000 원이다.
스타벅스는 출시를 기념해 리저브 커피 전용 머그와 텀블러를 판매하는 한편, 다음 달 30일까지 리저브 커피 5잔 구매 시 한 잔(톨 사이즈)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