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점하는 코코이찌방야 광복점은 코코이찌방야의 수도권 이남 첫 지방 매장이다.
코코이찌방야 광복점은 농심 직영으로 운영되며, 128㎡(약 39평) 공간에 64개 좌석으로 구성돼 비교적 여유로운 공간에서 고객 편의를 최대한 살린 점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부산 지역에서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별도의 물류 창고와 영업 인력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했다"며 "수도권에서의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넘버 원 카레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코코이찌방야는 1978년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열어 현재 미국, 중국, 대만 등 137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적인 카레전문점으로, 한국에는 2008년 강남1호점을 비롯 수도권 지역에 총 20곳의 매장을 두고 있다.
한편 코코이찌방야 광복점이 자리한 부산 광복동은 부산지역 패션 아이콘의 중심지이며 특히 부산 남포동과 함께 쇼핑&외식 1번지로 손꼽힌다. 또한 세계적인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