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감자 4천여t이 썩어가고 있다. 9월22일 평창군에 따르면 도암면 지역 씨감자재배 농가는 모두 1백27농가로 재배면적만 60만 평에 6천여t의 감자가 생산될 전망이지만 잦은 비로 인해 2천여t만 수확된 상태다.
그러나 인력부족으로 나머지 4천t을 캐지 못해 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더욱이 지난 18일 도내 전역에 내린 2백mm가량의 비에 이어 21일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자 감자 수확을 하지 못하는 재배 농가들은 ‘올해 농사를 모두 망쳤다’며 구멍난 하늘만 원망하고 있다.
주민들은 “1만 평의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기계화 작업을 벌인다 해도 상자에 담을 1백여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며 “군부대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농민들은 군부대를 비롯한 각 사회·봉사단체 등에 감자수확을 위한 인력지원 요청을 계획하고 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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