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지역인 여수시에서 개최될 낚시 월드컵대회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여수시민 일부는 “태풍 ‘매미’로 양식장 피해만 1천억원에 가까운 여수지역에서 10월 제2회 낚시 월드컵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어민들의 정서를 도외시한 것”이라며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선 “50여개국 4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제대회를 취소할 경우 대외 신인도에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여수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강행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10월 6∼9일 개최하려던 것을 21∼24일로 연기해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세계 5억 낚시인들의 교류와 우의를 다지기 위해 열리는 낚시 월드컵은 세계스포츠낚시연합 회장인 경북 포항 출신 윤태근씨(58)가 최초로 기획했으며 지난 2001년 10월 일본 나가사키에서 1회 대회를 치렀다.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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