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영어 학원으로 위장한 성매매업소를 차려 놓고 영업을 해 온 김 아무개 씨(여·51)와 성매매 여성 2명, 건물주 양 아무개 씨(여·37) 등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증거물로 영업장부와 콘돔 1200여 개 등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김 씨는 지난 3월 초부터 군산시 번영로에 성매매업소를 개설했다. 하지만 간판은 영어전문학원을 걸어 위장하고 내부에는 9개 내실과 여종업원을 고용해 대기시켰다.
김 씨는 호객 행위를 통해 유인한 남성들에게 1시간당 10만 원을 받고 불법 마사지를 하면서 영업을 이어갔다. 학원으로 위장된 업소는 초, 중고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밀집 지역이라 더욱더 충격을 줬다.
업주 김 씨는 지난해 12월에도 군산시 소룡동에서 유사성행위 업소를 운영하다 적발돼 벌금을 낸 바 있다. 경찰은 업소 폐쇄조치와 함께 다시는 재영업을 할 수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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