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기 `스핀즈` 고급형.
[일요신문]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스핀즈(SPINZ)’가 업계 최초로 백화점 판매에 돌입했다. 또 브랜드가구 및 주방기기업체, 양판점,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처 및 고객층 확대에 나섰다.
스핀즈이노베이션(대표 박노형)은 홈라이프(대표 오인석)와 손잡고 AK백화점, 갤러리아, 뉴코아 강남점 등 수도권 주요 백화점에서 스핀즈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1일 가구업체 리바트(대표 김화응)와 계약을 맺은 스핀즈이노베이션은 이달 말부터 전시장 판매에 들어가 빌트인 시장을 공략한다. 또 자체 판매망 구축을 위해 지역 대리점 모집도 추진한다.
스핀즈는 지난해 9월 인터파크HM(대표 한정훈)과 자사의 세계 특허기술을 적용한 표준형 제품을 론칭했으며 다음달 TV홈쇼핑을 통해 완전건조 방식의 고급형 신제품을 선보인다.
박노형 대표는 “고급형 제품의 출시 일정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 것은 성능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결단이었다”면서 “그 결과 어떤 음식물쓰레기도 2시간 안에 커피가루처럼 건조되고 감량율 1/10, 함수율 0%, 처리 시 발생되는 냄새도 100% 차단시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특히 전기요금은 1회 사용 시 0.43kWh로 하루 3회 30일 지속 사용 시 월 평균 약 3천 원으로 대폭 줄이는 등 성능과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핀즈가 본격 양산에 들어간 만큼 1분기 수주 계약 및 문의가 늘어나 2분기부터 판매채널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인증을 받은 스핀즈는 싱크대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언더싱크 타입이며 동양매직서비스가 설치 및 A/S를 담당하고 있다. 또 제품 구입 후 2년간 무상 A/S 및 LIG손해보험에 3억 원의 제품배상책임보험(PL)이 가입돼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