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교량 난간 등을 훔쳐 판매한 최 아무개 씨(40)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김 아무개 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자재를 매입한 고물상 업주 임 아무개 씨(42)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테리어업과 일용직 노동자로 지난 3월 5일 오전 1시쯤 경기 포천시 창수면의 한 교량 난간을 해체해 미리 준비한 차량에 실고 달아나는 등 올해 1월부터 18번에 걸쳐 교량 난간과 배수로덮개, 공사장 철근 등 6000만 원 상당을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현장 등의 CCTV를 토대로 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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