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mS에 따르면 4월 16일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던 세월호의 진도 해상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희생자가 가장 많은 안산단원고등학교가 소재한 경인 지역에서 지상파 3사 메인 뉴스 시청률이 대부분 상승했다.
뉴스 시청률은 KBS1 <KBS 뉴스9>가 15.6%로 가장 높았고, MBC <뉴스 데스크> 10.9%, SBS <8시 뉴스> 9.9%로 나타났다.
사진=KBS 뉴스특보 캡쳐
이날 경인 지역의 메인 뉴스 시청률을 지난 주 같은 요일인 4월 9일과 비교해볼 때 MBC < 뉴스데스크 > 시청률이 5.2%P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사고 희생자가 많은 지역에서 특히 MBC 뉴스보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경인 지역에서 SBS <8시뉴스>는 2.8% 상승했고, <KBS 뉴스9>는 KBS2(6.0%)에서 동시 중계 방송한 것까지 고려할 때 1.2%P 상승했다.
한편, 수도권 지역(서울+경인 지역)의 메인 뉴스 시청률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지상파 3사 중 MBC < 뉴스 데스크 >가 전주 대비 시청률 상승폭(4.2%P)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SBS < 8시뉴스 > 는 2.8%P, KBS2 동시방송을 고려한 < KBS 뉴스9 > 의 상승 폭은 1.4%P였다.
수도권 지역에서 MBC <뉴스 데스크> 시청률은 10.6%로 가장 높았고 SBS <8시 뉴스> 10.6%, KBS1 <KBS 뉴스9 > 15.9%, KBS2 6.0% 였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