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사랑의교회 측은 <일요신문>이 보도(1143호)한 ‘오정현 목사 개인횡령 의혹’도 반박했다. 지난해 11월 사랑의교회와 몇몇 교인과의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재판 과정 중 오 목사가 한 달에 ‘830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교회 카드로 썼다는 전언이 나왔는데, 이것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이다.
사랑의교회 측은 “해당 카드는 명의만 교회 대표인 담임목사 이름으로 되어 있을 뿐, 교회 필요 경비로 전액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교회 측이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카드 사용 내역은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전 담임목사, 2010년 별세) 장례비용-2600만 원’, 이웃사랑 쌀 구입과 한 부모 가정 선물 구입 등의 용도-2700여만 원 등이다. 사랑의교회 측은 “나머지도 인쇄비와 물품구입 등에 사용됐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카드 사용 내역을 두고 여전히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 측 관계자는 “카드 사용 내역을 보면 사용한 매장과 가격만 나와 있어 교회가 정말 사용했는지도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사랑의교회 측에 따르면 오 목사의 명의로 된 카드는 이외에도 몇 개가 더 있다고 전해진다. 교회의 사업자등록이 ‘오정현 목사’로 된 만큼, 명의만 오 목사 앞으로 되어 있을 뿐 실제 사용은 교회 사무처에서 한다는 주장이다. 사랑의교회 커뮤니케이션 센터 박동수 본부장은 “오 목사님은 카드 사용 내역도 모른다. 모두 교회를 위해 쓰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실제 사용은 교회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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