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초기 투자비용이 없으면 창업의 꿈을 접는 사람이 비일비재 했다. 하지만 업종의 다양화가 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1천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창업을 시도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1천만원으로 창업할 수 있는 사업은 얼마든지 있다. 영업형 사업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집먼지 진드기 알러지 클리닝 알렉스의 경우 1천3백만원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웰빙 열풍과 함께 알러지 클리닝이 뜨고 있어 입지만 다져 놓는다면 꽤 쏠쏠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 카메라의 사진을 인화해 주는 디카 자판기 역시 9백만원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디카 자판기의 경우 기계만 구입하면 본사에서 적당한 장소도 물색해 주기 때문에 영업력이 약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가격 파괴 타일 재생업은 가격 파괴와 웰빙의 두 가지 트렌드의 영향을 톡톡히 봤다. 20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욕실을 반짝반짝하게 만들어 줘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나가고 있다. 창업비용은 9백50만원선.
1천만원 이하의 창업으로 가장 많은 업종을 보유한 것은 역시 아동 교육업이다. 홈스쿨 형태이기 때문에 건물 임대료나 유지비용 등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집에서 가사나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있다. 요즘 유행하는 가베를 이용한 놀이 홈스쿨은 창업비용으로 기기 구입비 2백20만원만 들이면 된다. 주산식 암산 교육 같은 경우는 1백65만원에 교재 및 가맹비가 포함돼 있다. 독서 논술 교실의 창업비용으로는 초도 물품 비용과 보증금을 포함 4백80만원으로 소자본, 무점포 창업이 가능하다.
1천만원대의 소자본 창업의 가장 큰 적은 나태함이다. 고객을 파악하고 고객의 요구를 확인해 최고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야만 성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야만 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