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캠프 참사’ 유가족, 진도 찾아 세월호 실종자 가족 위로

[일요신문] 지난해 7월 태안 해병대캠프 참사를 겪은 유가족들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해병대 캠프 참사 당시 SBS 뉴스 캡쳐.

앞서 17일 해병대 캠프 피해자 고 이병학 군의 아버지 이후식 씨는 해병대 캠프 사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런 대형사고가 또 다시 발생한 것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며 “진도 참사 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병대캠프 참사 유가족 진도 위로 방문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들 얼마나 슬플까, 나도 슬픈데 유족들 마음은 짐작도 안 된다”, “피해자가족만 늘어나는 이런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 “제발 단한명이라도 살아서 부모님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해병대캠프 참사가 불과 얼마 전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영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