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이들 업체는 부독산 시장이 침체된 틈을 타, 저마다 펜션인수, 웨딩컨벤션 분양, 수익형부동산 임대 위탁운영 사업 등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업체들은 고수익(연30%∼60%)을 올릴 수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피해자들을 양산했다.
금감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 금융감독원은 ‘14.1월∼4월중 상기 부동산관련업체 12개사를 포함하여 유사수신 혐의업체 36개사를 수사기관에 통보하였는데, 이는 전년동기(18개사) 대비 2배 증가한 것”이라며 “유형별로 보면 부동산투자(12개)가 가장 많았고, 금융투자(5개), 농수산물투자(3개) 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한병관 기자 wl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