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6일 시애틀에서 한국시각 오전 6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A330 비행기가 결함으로 인해 이륙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비행기는 좌측 랜딩기어 쪽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좌측 랜딩기어 충격방지장치의 에러 메시지가 떠서 이륙이 지연됐으며 현재는 정비를 완료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비행기는 한국시각 17일 오전 1시에 이륙할 예정이다. 해당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261명은 호텔에서 머물게 돼 불만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5일에도 울산발 김포행 비행기가 기체결함으로 1시간 이상 이륙이 늦어지면서 불안감을 느낀 일부 승객들이 탑승을 철회하고 다음날 다른 항공편으로 이동해 논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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