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심근경색 증세로 응급 시술을 받고 입원중인 12일 오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로비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 관련 뉴스가 전해지고 있다.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16일 “이건희 회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을 차단이라도 하듯 윤 사장은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라며 위독설을 부인했다.
이 회장이 지난 11일 입원한 후 지금까지 계속 수면 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자 일부에서는 이 회장이 위독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돌았다. 윤 사장은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 회장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