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원도 평창에서 25인승 버스가 전도돼 20여 명이 크게 다쳤다.
출동한 구조대원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44분쯤 강원 평창군 고길리 보건진료소 인근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던 25인승 버스가 전도돼 2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사고 버스에는 밭으로 작업을 하기 위해 가던 작업자들과 운전자를 포함해 총 20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김 아무개 씨(여·57) 등 2명이 늑골골절 등 중상을 입고 1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오르막 도로를 오르던 중 차량이 뒤로 밀리다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