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백화점 보안요원을 제외한 매장 손님과 내부 인테리어 공사 중이던 업체 직원 등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은 정기 휴무일이었지만 같은 건물 5층에 있는 교보문고와 영화관은 정상 영업 중이었다.
경찰은 특공대와 소방 등 180여 명을 투입하고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테러 협박범을 잡기 위해 전화번호 추적 중이다.
한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출입증이 있는 직원부터 출입통제를 해제했으며, 백화점 고객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