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 화면 캡쳐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당인동 서울화력발전소에서 대형 변압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발전소의 6만kw짜리 변압기인 4호기 내부에서 시작돼 33분만인 오후 5시 3분쯤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화력발전소는 ㈜한국중부발전사가 운영하고 있는데 34년간 무사고였다는 점에서 화재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발전소 측은 이날 오전 6시쯤부터 전력 수요에 따라 4·5호기를 번갈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해 변압기 과열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