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대상은 한전이 보유한 한전기술 지분 70.86% 중 51%를 제외한 19.86%(759만 주)다. 이는 5만 8900원(19일 종가)을 기준으로 하면 4471억 원에 해당한다.
앞서 한전은 한전KPS 지분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도 진행 중이다. 한전KPS 지분 63% 중 12%(540만 주)를 매각할 계획으로, 약 3418억 원(19일 종가 6만 3300원 기준)에 달한다.
한전이 한전KPS와 한전기술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면 약 7800억 원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한전은 자산 매각, 사업구조 조정,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14조 7000억 원의 부채를 줄일 계획이다. 이에 한전은 서울 삼성동의 본사 부지 매각도 추진 중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