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등포구가 16개의 사회적기업 대표와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약정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서울 영등포구는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16개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난 2월 서울시가 실시한‘2014년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6개 사회적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12개의 인증 사회적기업, 4개의 예비 사회적기업이며 올해 연말까지 기업들의 발전단계 및 업종특성에 따라 A유형 창업 초기 사업 인프라구축, B유형 사업 정착 경영 실용화, C유형 사업 성장 모델개발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맞춤 지원을 받는다.
또 사회적기업들은 사업개발비로 ERP 구축, 홈페이지 개발, 공연제작, 교육용 콘텐츠 및 신제품 개발 등 기업 발전에 필요한 크고 작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연동열 일자리정책과 과장은 “지난 5월 초 예비 사회적기업 3곳이 선정되는 등 영등포구에 36곳의 사회적기업이 있다”며 “기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