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승객들의 뒤로하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선장 이준석 씨(68)가 선임한 사선 변호인이 사임했다.
이 씨는 법원이 지정해 준 국선변호인 대신 사선 변호인을 선임한 바 있다.
세월호 선원들의 사선 변호인이 사임한 것은 3등 항해사 박 아무개 씨(여・25)의 변호인에 이어 두 번째다.
3등 항해사 박 씨의 사선 변호인은 지난 22일 재판부에 사임계를 제출하고 사임했다.
두 변호사 모두 이번 참사에 때한 국민적 분노가 큰 시점에서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로써 전체 15명의 선원 중 1등 기관사 손 아무개 씨(57)만 사선변호인을 선임한 상황이다.
재판부는 이 씨 등 선원 15명에 대해 다음달 10일 오후 2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검찰과 피고인들의 주장 및 입증계획을 정리할 방침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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