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비주얼 매니지먼트 트랙(VMT)과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결혼공작단팀이 주최하는 이번 ‘웨딩런’은 결혼식 문화의 고비용 등의 문제점과 허례허식을 탈피하고, 신랑신부가 직접 주체가 돼 결혼을 준비하는 결혼식 문화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6월 7일 열리는 웨딩런 캠페인 포스터.
이번 캠페인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참가자들이 모여 주제와 관련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결혼공작단 페이스북 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을 하면 누구든지 웨딩드레스를 입고 도시를 행진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6월 7일 오후 행진 이후에는 ‘별별통역사’, ‘공중연애보건소’ 등 VMT 내부 기타 프로그램들로 또 다른 참여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서울시결혼문화협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웨딩드레스 포토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촬영된 웨딩드레스 사진은 미리 작성한 개인 이메일로 전송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주얼 매니지먼트 트랙과 일반 시민, The리안(서울시결혼문화협동조합) 등과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웨딩런팀 관계자는 “웨딩런은 많은 사람들에게 결혼문화의 새로운 인식을 부여하고 더이상의 예물과 예단등의 갈등과 인사치례를 위한 단시간 다하객의 규격화 된 결혼식과 부모세대 하객들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웨딩런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결혼공작단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gongjakd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