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미화 트위터
[일요신문] 방송인 김미화가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실을 밝혔다.
13일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법원에 다녀왔다. 허위 사실에 기초해 저에 대해 종북친노좌파라며 악의적으로 명예훼손한 변희재 대표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며 “변 씨의 종북몰이 헛소리들이 제 생활비에 큰 보탬이 될 듯 하다. 이 소송 후에도 한건 한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미화는 해당 글을 보고 응원하는 한 트위터리안의 글에 “재판은 끝났고 곧 판결이 나올 거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에 변 씨도 자신의 트위터에 “김미화가 그새 또 거짓 선동에 나서는데 쟁점은 김미화의 거짓말과 달리 법원에서는 김미화에 친노좌파란 표현을 써도 된다는 판결을 내렸다는 것”이라며 “김미화는 표절 걸려놓고 전체가 다 표절은 아니지 않느냐 이걸로 선동, 문대성 포함 자체가 다 표절인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저희가 잡은 표절범 진중권, 이재명 정도가 전체 다 표절인 경우”라며 김미화의 글을 겨냥했다.
한편 변씨는 지난해 3월 미디어워치에 ‘친노좌파 김미화 석사 논문 표절 혐의 드러나’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당시 김미화는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진행중이던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이후 해당 대학교에서는 표절로 보기어렵다고 평가해 논란이 일단락됐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