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근에는 차량 구매 시 연비가 주요 고려 항목 중 하나가 됐다. 연비가 높은 차일수록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자동차 회사들도 신차 광고 시 연비를 빼놓지 않는다.
그렇다면 연비가 높은 차를 중고시장에 팔 때는 어떨까.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연비가 높은 차는 중고로 팔 때도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연비가 낮은 차보다 가격이 2배 이상 높은 경우도 있다. 내 차 판매 시 연비가 큰 요소를 차지한다는 의미다.
지난 1년간(2013년 6월~2014년 6월) 중고차 가격 하락폭의 평균은 고연비 모델이 272만 원, 저연비 모델은 442만 원으로,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연비가 높을수록 가격 하락 폭이 적고, 연비가 낮을수록 하락 폭이 큰 것.
특히 감가 폭이 큰 대형 차종은 연비가 높은 모델과 낮은 모델의 가격 하락 폭이 2~3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연비가 좋은 모델일수록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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