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강동구 초등학생 영어발표대회 예선에서 한 참가자가 영어로 발표하고 있다.
[일요신문]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9일 구청 강당에서 `제15회 강동구 초등학생 영어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발표부문은 `주제발표`와 `동화구연` 등 2개 부문이며 참가자는 3분간 개인 발표를 하고 이후 심사위원의 질문에 영어로 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사전에 주어진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방법 ▲강동선사문화축제 소개 및 체험 사례 ▲학교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 ▲봉사활동, 이웃사랑에 대한 체험 ▲장래 나의 꿈과 희망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거나 전래동화 또는 창작동화를 구연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관내 26개 초등학교 중 24개 학교에서 총 48명의 학생들이 각 학교를 대표해 참가했으며 지난 10일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예심을 통해 20명(각 부문별 10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표자들은 영어실력과 발표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회 참관 학생들도 공부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