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박 아무개 씨(59)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시 1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목욕탕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박 씨가 거스름돈 20원을 놓고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택시 번호판을 휴대전화로 찍는 것을 말리던 택시기사 김 아무개 씨(46)와 박 씨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참을 실랑이를 하던 박 씨는 운행 요금 문제로 김 씨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