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카카오톡은 4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갤럭시(935.6점)와 2년째 2위에 맹크된 이마트(921.1점)와 함께 브랜드 빅3를 형성했다.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은 다음과의 합병을 통해 향후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서는 경쟁자인 네이버의 ‘라인’에 시장 점유율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반면 네이버는 경쟁자인 다음-카카오의 합병 소식으로 인해 901.6점을 기록, 4계단 하락하며 11위로 밀려났다.
카카오톡과 함께 SNS 브랜드인 페이스북(886.9점)과 트위터(880.6점)도 각각 19위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200여 개 품목 900여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 70%와 소비자조사지수 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