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원유철 의원이 평택지역 국책사업 현장 방문을 통한 의정행보를 이어갔다.
8일 원유철 의원(새누리, 평택갑)은 지제역 주변 KTX 신평택역(가칭) 건설현장과 수도권 고속철도 8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원 의원은 평택시민들의 관심사인 국책사업 현장들을 방문하여 사업 현황 보고 및 건의사항을 통해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이 세 번째이다.
원 의원은 KTX 신평택역에서 2015년 말까지 예정된 공사기간과 예산집행 등 사업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약 60% 공정률의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지하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공사진행 간 민원사항 확인 등 현장점검도 시행했다.
공사중인 KTX 신평택역이 개통되면 수서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의 호남선과 경부선의 환승역으로 이용되며, 수서까지 18분, 부산은 1시간 50분, 광주(송정)는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광명역이나 천안, 아산역을 이용하던 경기 남부지역 KTX 수요자들의 불편함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X 신평택역은 복합 환승센터로 짓고 경부선 철도, 수도권전철 1호선, 평택~포승간 철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수도권 남부의 교통허브로서 역할을 갖추게 된다.
이에 복합환승센터 주변 상업, 문화시설 등과 입주 예정인 삼성, LG 등의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KTX역은 공항이 하나 생기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볼 수 있다”며 “평택시가 교통의 중심으로 거듭나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