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의 맥주 수입량은 5만 3618t을 기록해 4만 1495t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29.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00㎖ 기준으로 약 1억 600만 병을 수입한 것으로서 2000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 최대치다.
금액으로 따져도 5078만 달러(약 522억 원)어치를 수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 3954만 달러보다 28.5% 증가했다.
반면 맥주 수출량 5만 3451t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대비 0%대 성장률을 기록해 올 상반기 맥주 수입량이 처음으로 수출량을 넘어섰다.
아사히, 삿뽀로 등 일본 맥주가 가장 많은 수입량(1만 3818t)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하이네켄 등 네덜란드 맥주는 8887t, 맥주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 맥주는 7825t의 수입량을 보였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
특혜 채용 있었나? 김용현 전 장관 이수페타시스 근무 이력 주목
온라인 기사 ( 2024.12.11 14:12 )
-
매각대금으로 활로 찾을까…금호건설의 아시아나항공 처분 시점 주목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10 16:18 )
-
비상계엄 불똥, 부동산에도 옮겨붙나…장기 침체 전망에 무게 실리는 까닭
온라인 기사 ( 2024.12.06 1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