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김영희 본부장과 김해시 김맹곤 시장 부인 정구선 여사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식사를 거들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24일 실시했다.
경남은행 김영희 본부장과 김해시 김맹곤 시장 부인 정구선 여사, 경남은행 김해봉사대 등 20여명은 이날 오전 노인전문요양원 효능원(김해시 진영읍 소재)에서 노인 등 약 200여명에게 보양식메뉴로 준비한 삼계탕을 제공했다.
특히, 봉사대원들은 식수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 침상 옆에서 닭고기의 뼈와 살을 발라주며 식사수발을 거들었다.
식사 후에는 후식으로 마련한 수박·떡·음료를 함께 먹으며 말동무가 되었다.
김영희 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 취약한 지역 소외계층의 기력 회복을 위한 보양식을 대접해드리기 위해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정성 담긴 식사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오는 8월 6일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