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조시 베켓이 조기 강판됐지만 타격이 터지면서 8-4로 승리했다.
다저스의 5선발 조시 베켓은 5회를 넘기지 못하고 4실점해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다저스는 맷 켐프의 결정적인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애틀랜타를 물리쳤다.
이로써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을 싹쓸이 한데 이어 애틀랜타마저 꺾으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60승(47패) 고지를 밟으며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가 이날 피츠버그에 패하며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2위 샌프란시스코와 격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