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제주도에는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인해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으며 해상에는 파도가 4∼8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 제공 : 기상청
이미 제주에서 목포 등 다른 지방을 잇는 6개 항로의 여객선, 그리고 마라도 등 부속도서를 연결하는 도항선 등의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제주공항 역시 항공사에 따라 제한적으로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1일부터는 한라산 입산과 해수욕장 입욕 등도 전면 통제됐다.
태풍 나크리로 인해 제주도는 1일 오후 태풍특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주민안전 홍보와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