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윤일병 사망 사건’이 공개돼 온 국민들을 경악케하더니 이번엔 엽기적인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사진=군인권센터
‘윤일병 사건’은 군대 고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군 당국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가해 고참들은 윤 일병에게 구타는 물론 ‘바닥에 뱉은 가래침 핥게 하기’ ‘성기에 안티프라민 바르기’ ‘치약 먹이기’ 등 비인간적인 가혹 행위를 일삼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은 지난 4월 숨진 채 발견된 김해 여고생 윤 아무개 양이 10대 4명과 20대 3명에 의해 살해당한 끔찍한 사건이다. 당시에도 어린 가해자들의 살인행각 및 시신 암매장으로 충격을 줬지만, 조사결과 이보다 더 끔찍한 사실들이 새롭게 드러나 국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들 가해자들은 윤 양에게 ‘성매매 강요’ ‘모텔 감금한 뒤 구타’ ‘냉면 그릇에 소주 2병을 부어 마시게 한 후 토해내면 핥아 먹게 하기’ ‘팔에 끓는 물 붓기’ 등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일삼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윤양이 사망하자 시신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이거나 반죽한 시멘트와 함께 암매장하는 등 비 인간적인 행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