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 세월호 생존자·유족들 만난다

방한준비위 “북한천주교 18일 명동성당 평화미사 불참하게 돼”

[일요신문]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5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과 생존 학생들을 직접 만난다.
 

출처=로이터/뉴시스

5일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교황께서 8월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참석하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생존 학생들을 직접 면담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한준비위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시복식 장소인 광화문광장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 대해  ”세월호 가족들에게 시복식 행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준위는 “교황이 18일 명동성당에서 집전할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초청한 북한 천주교 관계자들은 7월 말 ‘참석이 어렵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