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북 영동에서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10시쯤 충북 영동군 양산면 원당리 인근 하천에서 A 씨(24)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아버지 B 씨(58)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B 씨는 경찰에서 “분뇨가 묻은 장화를 물로 씻기 위해 하천으로 간 뒤 돌아오지 않아 뒤따라가 보니 물에 빠져 엎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